매일 경제

【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단백질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근육을 성장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제품 형태가 발전하며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단백질 식품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상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로 불립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신체 성장과 발달,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또 근육이나 내장, 뼈와 피부 등을 이루는 성분이며 질병을 검사하고 치료제 개발에 쓰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윤지현 /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단백질은 근육의 구성 성분이면서 몸의 기본적인 생리 기능에 필수적인 효소, 호르몬, 항체 등에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입니다.
저영양 상태인 환자들의 영양 개선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최근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과거 단백질은 파우더와 달걀, 콩, 우유 등이 대표적이었지만, 시대가 변하고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며 제품 형태도 확대됐습니다.




2세대 단백질인 닭가슴살은 식사 대용으로 확장됐고, 최근에는 맛과 편의성을 더한 3세대 단백질 제품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소려 / 일동후디스 마케팅 이사

- "단백질 보충제는 처음에는 운동을 위주로 한 운동인들만 섭취를 하던 것이… (3세대 단백질 들어) 맛과 편리함을 높인 음료나 쿠키, 시리얼 등 간식류나 한 끼 건강식으로도 제형 자체가 다양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민 / 기자

-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단백질 식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헬스 이상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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