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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해운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해운서비스 수출액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운서비스 수출액이 383억 달러로 14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운산업은 서비스산업 전체 수출액의 29.4%를 차지하며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서비스 분야 수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해수부는 "지난해 수출 6위 품목인 철강 수출과 버금가는 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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