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눈꽃축제 24일 개막…원도심서 인공 눈 뿌린다

김근주

입력 : 2022.12.22 14:08:01


2011년 울산중구 눈꽃축제 모습
[울산중구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 겨울 대표 축제인 눈꽃축제가 24일 개막한다.

젊음의거리상인회가 주최하고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1일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중앙 무대에서 열린다.

축제 핵심인 인공 눈 뿌리기 프로그램은 24일과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오후 6시부터, 26일부터 31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중구는 조설기 2대를 동원해 실제 눈 형태와 질감에 가까운 인공 눈을 만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거리공연, 사진 콘테스트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중구는 축제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메인 무대 주변 인원을 통제하고 완충 공간을 확보한다.

무대 앞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행사 전 사고 시 대피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24∼25일은 구청 공무원과 경찰 등 25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동심과 추억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고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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