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환 DB자산운용 대표 사임한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입력 : 2024.02.23 16:05:48
입력 : 2024.02.23 16:05:48
임직원에 내달 사임의사 밝히는 메일 전송

오재환 DB자산운용 대표가 사임한다.
23일 자산운용업게에 따르면 오 대표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내달 사임의사를 밝히는 내용의 메일을 전송했다. 사임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 대표는 쌍용투자증권, 쌍용템플턴투신운용, 노무라증권, 세이에셋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1년 DB자산운용의 전신인 동부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해 말 6번째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현재 DB자산운용은 정경수 대표이사와 오 대표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사업군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LDI(부채연계투자전략) 부문을 신설하고, DB손해보험에서 자산운용부문을 총괄하던 정 대표를 LDI대표로 영입한 바 있다. 기존 오 대표는 경영 대표를 맡았다.
오 대표의 후임은 향후 이사회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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