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1등株에 집중한 ACE ETF, 수익률 1위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2.29 10:24:57
입력 : 2024.02.29 10:24:57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1년 수익률 79.56%...엔비디아·TSMC·ASML·삼성전자 편입
1년 수익률 79.56%...엔비디아·TSMC·ASML·삼성전자 편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글로벌 반도체 섹터별 1등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79.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1위다. 반도체 ETF 평균 수익률(49.89%)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성과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들의 전망도 긍정으로 유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도 낙관적이라는 시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편입 상위 종목에는 엔비디아(23.58%)를 비롯해 ASML(21.40%), TSMC(20.76%), 삼성전자(14.94%)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의 성격을 나타낸다.
개인투자자의 관심 또한 뜨겁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357억원 순매수했다. 순자산액도 2000억원을 넘어섰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엔비디아의 2023년 기준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점유율은 98%로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과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AI의 성장에 따라 엔비디아(팹리스)로 시작해 TSMC(파운드리), 삼성전자(메모리), ASML홀딩(장비)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지형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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