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계속실업수당 청구 190만5천건…3개월만에 최고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5천건…1주전보다 1만3천건↑
이지헌
입력 : 2024.02.29 22:44:26
입력 : 2024.02.29 22:44:26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 18일∼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3천 건 증가한 21만5천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다소 웃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11∼17일 주간 190만5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4만5건 증가, 지난해 11월 18∼24일 주간(192만5천건)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줄었음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상점에 부착된 구인 광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pan@yna.co.kr(끝)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다소 웃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11∼17일 주간 190만5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4만5건 증가, 지난해 11월 18∼24일 주간(192만5천건)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줄었음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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