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릉숲 생태관찰로 25년 만에 새 단장
휠체어·유모차 이동 배려…숲 천이 관찰 가능
김도윤
입력 : 2024.03.03 10:49:44
입력 : 2024.03.03 10:49:44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5년 만에 광릉숲 생태관찰로를 새 단장 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경사를 낮추고 폭을 조정해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을 배려하는 등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국립수목원 숲생태관찰로 개선 전(좌)·후
[국립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생태관찰로는 1999년 LG상록재단 후원으로 광릉숲 천연림 460m에 조성됐다.
국립수목원 내 대표 전시원 중 하나로 숲 천이(군락 변천 과정)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오래된 수목 약 50종, 태풍 피해목, 넘어진 나무의 거대한 뿌리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조만간 동의나물, 앵초, 피나물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국립수목원은 예상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생태관찰로를 바꿨다"며 "행복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끝)
전체적으로 경사를 낮추고 폭을 조정해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을 배려하는 등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국립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생태관찰로는 1999년 LG상록재단 후원으로 광릉숲 천연림 460m에 조성됐다.
국립수목원 내 대표 전시원 중 하나로 숲 천이(군락 변천 과정)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오래된 수목 약 50종, 태풍 피해목, 넘어진 나무의 거대한 뿌리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조만간 동의나물, 앵초, 피나물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국립수목원은 예상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생태관찰로를 바꿨다"며 "행복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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