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매해야 저렴해요”…G마켓, ‘얼리 항공권’ 특가뜬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입력 : 2024.03.05 10:16:17
입력 : 2024.03.05 10:16:17
10월까지 출발일 지정…전 노선 할인
방콕·나트랑 왕복 30만원대
방콕·나트랑 왕복 30만원대

G마켓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진에어와 함께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출발일을 지정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항공권이다. 출발일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전 노선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출발일에 따라 진에어 전 노선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까지 출발하는 전 노선 예매 시 4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단, 80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4~10월 출발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5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해외호텔 예약 시 5%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인기 상품으로 방콕 왕복항공권은 33만원대에, ‘나트랑 왕복항공권’은 35만원대에 판매한다. 그 외에 초특가 상품으로 도쿄, 오사카 왕복항공권은 20만원 초반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동남아 여행 항공권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G마켓에서 2월 한달(2월1~29일) 간 해외 항공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 지역 항공권이 전년 대비 50% 많이 팔려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67%) ▲태국(50%) ▲필리핀(42%) 순으로 항공권 판매가 증가했다. 출발일 기준으로 보면, 6월에 출발하는 동남아 항공권의 예매가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해 대비 2배 넘게(114%) 늘었다. 어린이날 연휴,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5월도 80% 증가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크게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2월 한달간, 전체 동남아 지역 항공권 예매 중 24%가 유∙소아를 동반한 항공권이었는데, 지난해 2월 대비 138% 증가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이른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동남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오정남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연휴 기간까지 진에어 전 노선 항공권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기획전”이라며 “항공권 할인과 호텔 숙박 연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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