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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해보다 6739억원 증가한 10조4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내놓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인연금 제도가 변화된 데 따라 특화된 연금서비스로서 ‘연금저축계좌’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연금자산을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금을 포함한 연금이전 고객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 이전해 입금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