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키워요"…안양 기업 2곳, 세쌍둥이 두 가정 후원
한라식품농업회사법인·지온메디텍…매월 30만원씩 3년간 지원
김인유
입력 : 2024.03.06 14:07:36
입력 : 2024.03.06 14:07:36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에 있는 2개 기업이 관내 세쌍둥이 가정 2곳을 한 곳씩 맡아 3년간 각각 총 1천80만원의 자녀축하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업 후원받게 된 안양시 호계동 세쌍둥이 가정
[안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기업 ㈜한라식품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는 전날 오후 만안구 석수동의 세쌍둥이 가정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자녀축하금 전달식을 갖고 세쌍둥이의 출생을 축하했다.
석수동 가정은 첫째에 이어 지난해 4월 세쌍둥이를 출산해 총 4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으로 지난해 12월 안양시로 이사해 살고 있으며, 호계동 가정은 지난해 12월 첫 출산으로 세쌍둥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이들 가정은 시의 주선으로 두 관내 기업과 일대일로 매칭돼 해당 기업으로부터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천80만원의 자녀축하금을 후원받게 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안양 거주 세쌍둥이 자녀 가정 한 곳도 관내 기업인 명원알앤디로부터 매월 30만원씩(3년간) 후원을 받고 있다.
안양시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한 호계동 가정은 안양시로부터 출산지원금 1천60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두 가정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은 "관내 기업이 아이의 출생을 함께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뜻을 모아주셨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안에서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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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기업 ㈜한라식품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는 전날 오후 만안구 석수동의 세쌍둥이 가정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자녀축하금 전달식을 갖고 세쌍둥이의 출생을 축하했다.
석수동 가정은 첫째에 이어 지난해 4월 세쌍둥이를 출산해 총 4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으로 지난해 12월 안양시로 이사해 살고 있으며, 호계동 가정은 지난해 12월 첫 출산으로 세쌍둥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이들 가정은 시의 주선으로 두 관내 기업과 일대일로 매칭돼 해당 기업으로부터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천80만원의 자녀축하금을 후원받게 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안양 거주 세쌍둥이 자녀 가정 한 곳도 관내 기업인 명원알앤디로부터 매월 30만원씩(3년간) 후원을 받고 있다.
안양시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한 호계동 가정은 안양시로부터 출산지원금 1천60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두 가정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은 "관내 기업이 아이의 출생을 함께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뜻을 모아주셨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안에서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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