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포스코 혁신활동 배운다

손대성

입력 : 2024.03.06 17:01:24


포스코 포항제철소-포항해양경찰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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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6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해양경찰서와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허브 QSS(퀵 식스 시그마)활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가 개발한 QSS 혁신활동은 일상, 과제, 솔선·격려 등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말한다.

통계학에서 오차 범위를 가리키는 시그마에서 따온 6시그마는 제품 100만개당 서너개의 불량만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현장중심 QSS 활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지역사회에 전파해 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종합계획을 세워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혁신활동을 배워 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주기적 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기법을 지원한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안전분야 전문성을 지닌 포스코의 선진화된 방식을 접목해 사고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포항해양경찰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근무환경 개선, 안정적인 함정운영을 위해 포항제철소 QSS활동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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