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무급 특별휴가' 중단 촉구 대자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16일째를 맞는 6일 서울 한 대학병원 복도에 '단기 무급 특별휴가' 중단을 촉구하는 대자보가 붙어 있다.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 환자가 줄어들자 유사 진료과를 통합해 병동을 운영하고, 남은 의료진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2024.3.6 nowwego@yna.co.kr
■ 尹 "국민 위협하는 병원구조 반드시 개혁…PA간호사 적극 활용"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로 약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개혁 방향에 대해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41300001 ■ 장바구니 물가 '초비상'…金사과 치솟자 귤까지 78%↑ 지난 1월 2%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데는 과일값의 고공행진 탓이 컸다.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선과실 물가는 2월에 41.2% 올라 32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더욱 가파르게 올랐다.
정부는 마트의 '과일 직수입'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당장의 체감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49200002 ■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온라인 카페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자문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 자료도 모으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24200065 ■ 尹 "늘봄학교, 아무리 힘들어도 후퇴 불가…무조건 성공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늘봄학교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 되돌리거나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층 회의실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천741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2학기 시범운영 당시 459곳보다 크게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29000001 ■ 與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비유 적절치 못했던점 송구"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잘 된 사례'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언급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총선 후보 성일종 의원이 6일 사과했다.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 일본 청년들의 영국 유학 사례를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18700001 ■ 민주 '줄탈당' 일단락되나…남은 비명계는 경선 잔류 또는 승복 더불어민주당 공천 내홍에 따른 '줄탈당' 현상이 앞으로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6일 탈당을 선언했으나 다른 비명계 의원들이 당 잔류, 경선 참여 등을 선택함에 따라 후속 탈당자가 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인 셈이다.
현재까지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의원은 모두 6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28000001 ■ 비트코인 가격 '롤러코스터 변동성'…최고점 찍고 한때 14% 빠져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6일 사상 최고점을 돌파한 직후 14%가량 급락했다가 다시 낙폭을 줄이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6일 0시 4분께 69,000달러를 돌파하고 69,191.94달러를 기록, 2021년 11월 말 당시의 전고점(68,991.85달러)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5시간도 지나지 않은 4시 57분 60,000달러선을 깨고 59,317.16달러까지 수직 하락해 고점 대비 하락률이 14.27%에 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97000009 ■ 남성 육아휴직 가장 큰 걸림돌은…"인사고과·승진 불이익 우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이유로 노동자들은 '인사고과나 승진 등에서의 불이익 우려'를 꼽았다.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은 6일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 사용 격차와 차별' 보고서에서 육아휴직을 경험한 남성 노동자 1천720명(비조합원 853명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적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었음에도 응답자의 71.0%는 다니는 회사에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육아휴직 신청을 하는 데 눈치가 보이거나, 아예 신청이 어렵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19300530 ■ '지원금 차등화 허용'…단통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통신 서비스 가입 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예외 기준을 신설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전면 폐지를 통한 지원금 경쟁 자율화 방침을 발표해 국민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다만 단통법 폐지는 국회 통과가 필요한 사안이라 시일이 걸리는 만큼 법 폐지 전이라도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