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 코스닥 상장 추진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03.08 15:14:26
입력 : 2024.03.08 15:14:26
지난 7일 신한투자증권 상장 주관사로 선정

국내 클라우드 보안 선도 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지난 7일 신한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 보안 관리(CSPM),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CIEM) 등 클라우드 보안 핵심 기능을 단일 솔루션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보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대량의 이벤트 로그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고도화된 위협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국내 업체 중 클라우드 보안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업체로 꼽힌다. 클라우드 시장이 팽창하면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시장도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 아스트론시큐리티도 정부, 금융기관, IT업체 등 다양한 고객을 중심으로 관련 매출의 성장이 예상된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2019년 설립 후 국내 최선두권의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 국가 품질 인증 제도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기술 특허도 지속적으로 출원·등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특허만 총 11건이 등록됐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도 특허를 출원해 클라우드 보안 기술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성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공공, 금융, 국방 시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협 탐지를 위한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국내 선두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업으로, 컨테이너 및 AI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클라우드 보안 1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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