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발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송은경
입력 : 2022.12.23 09:22:12
입력 : 2022.12.23 09:22:12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23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35% 하락한 5만8천300원에, SK하이닉스는 1.77% 하락한 7만7천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부진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자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3.44% 하락했으며, 엔비디아(7.04%), AMD(5.64%), 램리서치(8.65%) 등 비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0% 하락했다.
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2%를 기록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긴축 우려가 되살아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nora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삼성전자, 유럽 냉난방기업 인수 추진" <블룸버그>
-
2
시진핑·룰라, 美 겨냥해 "다자주의 수호…관세전쟁에 승자없어"
-
3
美 4월 소비자물가 4년만에 최저…'관세' 5월부터 본격 반영예상(종합)
-
4
"中, 지난달 말 희토류자석 수출허가…수출통제 후 처음"
-
5
뉴욕증시, 4월 CPI 둔화에도 혼조 출발…다우 0.36%↓
-
6
中 "14일부터 對美 추가관세율 125→10%"…미중 무역합의 이행
-
7
트럼프 방문에...사우디 아람코 “美 정유공장 4.8조 투자”
-
8
美, 사우디와 전략적 경제동반자 협정…"850조원 투자 유치"(종합)
-
9
中 "14일부터 對美 추가관세율 125→10%…비관세보복도 곧 중단"(종합)
-
10
美, 사우디와 전략적 경제동반자 협정…“850조원 투자 유치”
05.14 00:3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