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새로운 저PBR 관련주로 부상힐 것”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3.18 07:52:17
입력 : 2024.03.18 07:52:17

하나증권은 18일 SK텔레콤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로 새롭게 부상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이미 주주가치증대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투자가들의 관심 부족으로 주가 상승률이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본사 이익과 현금흐름, 자회사 배당금 유입분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5년간 현재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소각이 유지될 공산이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대비 배당,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를 고려하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이익환원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되면서 이제 단순히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아닌 실제 높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소각이 기대되는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할 때 SKT의 주가 전망은 낙관적이다는 평가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고려한 실제 수익률로 볼 때 통신업종 내에선 물론 국내 시장 전체적으로도 SKT가 최상위권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가치주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정작 높은 배당 수익률 기록에 자사주 매입 소각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SKT 주가 상승 폭이 아직은 크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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