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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오전 한국을 찾은 소린 그린데아누 루마니아 부총리 겸 교통인프라부 장관을 만나 항만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부산신항 개발 경험과 스마트 항만 운영 기술을 소개하며 루마니아 콘스탄차 항만 현대화 사업에 협력할 의향을 밝혔다.

또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세계 주요 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루마니아 간 항만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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