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신비 '얼음골' 구경 새해부터 무료…관람료 1천원 폐지
이정훈
입력 : 2022.12.25 08:45:01
입력 : 2022.12.25 08:45:01

[밀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내년부터 천연기념물인 경남 밀양시 얼음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밀양시는 현재 성인 기준 1천원인 얼음골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얼음골은 밀양시 산내면 재약산 북쪽 중턱 600∼750m 지점에 펼쳐진 1만㎡ 규모 너덜지대(돌이 많이 흩어진 비탈)에 있다.
한여름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고 냉기가 스며 나와 '밀양의 신비'로 불린다.
산악 관광지지만, 여름철에는 하루 1천명 넘게 찾는 등 연간 방문객이 4만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변 산세가 수려해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좋다.
밀양시는 많은 관광객이 밀양시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청이 관리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없애고 있다.
밀양시는 2007년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보물 영남루 관람료를 없앴다.
이듬해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 유적지 관람료를 철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이게 이재명 효과? 코스피,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익률 눈앞
-
2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위해 40조원 조달 추진"
-
3
[다음주 경제] 1%대 물가 이어졌나…생산·소비 회복 여부도 관심
-
4
부산에 3.3㎡당 평균 5천만원 하이엔드 아파트 첫 분양
-
5
[IPO챗] 지에프씨생명과학·뉴엔AI 내주 코스닥 상장
-
6
강원관광재단 '댕턴즈' 첫 시범 운영…반려견 참여 콘텐츠
-
7
[위클리 스마트] 플랫폼도 혼자보다는 함께…'앱인앱' 효과 '톡톡'
-
8
차관급은 더 수평적, 장관급은 위계적?…부처규모 클수록 떨어진 공무원 ‘협업 성적표’
-
9
日, 美와 7차 관세협상 뒤 "정력적으로 조정 계속하기로"
-
10
日이시바, 美와 관세협상 카드로 항공기 분야 협력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