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지에프씨생명과학·뉴엔AI 내주 코스닥 상장
아우토크립트 청약…아이티켐 등 4곳 수요 예측
임은진
입력 : 2025.06.28 09:00:03
입력 : 2025.06.28 09:00:03

[촬영 안 철 수] 2025.1.18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6월 30일∼7월 4일)에는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과 뉴엔AI 등 두 곳이 코스닥 시장을 노크한다.
아우토크립트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고, 아이티켐 등 4곳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02년 설립됐으며 화장품과 식품, 제약 분야에 활용되는 천연 바이오 소재의 연구 개발부터 효능 테스트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넥스 상장사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피부 상재균을 조절하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식물 세포를 소재화하는 배양 기술, 고순도·고수율 엑소좀 분리 기술 등을 포함해 국내외 총 130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6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분석 전문 기업이다.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설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다 수준인 약 2천억건의 데이터 보유량을 자랑한다.
이는 경쟁사 대비 7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매출은 최근 5개년(2020∼2024년) 기준 연평균 20.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4년간 영업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의 소프트웨어(SW)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IVSS)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고객사의 양산 차량에 대해 대당 로열티(기술 사용료)를 받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수요 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은 아이티켐, 도우인시스, 뉴로핏, 삼양컴텍 4개사다.
2005년 설립된 아이티켐은 정밀 합성과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의약품 중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소재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양산하는 독립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도우인시스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부품인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2019년 폴더블폰(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UTG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 설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고, 삼양컴텍은 방탄 소재 제조 및 장비 보호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음은 다음 주 기업공개(IPO) 일정 ◇ 상장 ▲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30일, 공모가 1만5천300원, 대신증권 ▲ 뉴엔AI, 코스닥, 7월 4일, 공모가 1만5천원, NH투자증권 ◇ 일반 청약 ▲ 아우토크립트, 7월 3∼4일, 희망 공모가 1만8천700∼2만2천원, 대신증권 ◇ 수요 예측 ▲ 아이티켐, 7월 1∼7일, 희망 공모가 1만4천500∼1만6천100원, KB증권 ▲ 도우인시스, 7월 3∼ 9일, 희망 공모가 2만9천∼3만2천원, 키움증권 ▲ 뉴로핏, 7월 4∼10일, 희망 공모가 1만1천400∼1만4천원, 미래에셋증권 ▲ 삼양컴텍, 7월 4∼10일, 희망 공모가 6천600∼7천700원, 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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