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쿠팡 투자 로봇기업 '씨메스' 코스닥 상장 도전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04.05 17:38:30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메스는 지난 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60만주로, 상장 예정 주식 수(1144만1413주)의 22.72%에 해당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36%를 보유한 이성호 대표다.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을 결합한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물류 분야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등 고객사를 확보해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매출 76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GS리테일이 40억원을, 2022년 SKT가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으며 쿠팡도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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