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까지 긍정적 모멘텀”...목표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입력 : 2023.02.20 08:56:00
새롭게 공개된 네오위즈의 ‘P의 거짓’ 트레일러.[사진제공=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P의 거짓’ 출시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은 나날이 상승 중이며, 상반기 내내 양호한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웹진 IGN이 개최한 ‘Fan Fest 2023’에서 ‘P의 거짓’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고 8월 출시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가 잘 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3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도 추가적인 정보 공개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전작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던 ‘브라운더스트2’가 5~6월 중 출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는 ‘산나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다수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일본 유명 소설·만화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를 활용한 게임도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 2월 초 일본 게임온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던 자회사(G.O.P)를 매각했고,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30억원 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3000원은 2023년 주당순이익(EPS)의 14.3배 수준으로 게임업종 평균대비 높지 않고,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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