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성공…올해만 다섯번째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입력 : 2023.02.20 10:53:04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이노진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광훈 이노진 대표이사, 이동구 IBK투자증권 수석전무,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제공 : 한국거래소]


IPO(기업공개) 한파에도 새해 들어 중소형 새내기주들이 뜨거운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올라온 이노진이 올해 들어 네번째 ‘따상’(공모가 2배의 시초가에서 상한가)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이노진은 시초가대비 1800원(30%)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진의 공모가는 3000원으로, 현 주가는 공모가 대비 160%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컬리, 케이뱅크, 오아시스 등 대어급 IPO종목의 상장 철회가 잇따르고 있지만 중소형주에는 IPO 열풍이 재현되고 있다.

올해 들어 상장 첫날 종가 기준으로 따상을 찍은 곳은 모두 4곳이다. 지난달 27일 미래반도체, 지난달 30일 오브젠, 지난 7일 스튜디오미르, 지난 9일 꿈비 등이 따상을 찍었다. 이노진이 이날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하면 다섯번째 따상 종목이 된다.

앞서 이노진은 지난 6~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03대 1을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도 164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노진은 탈모와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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