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다우지수, 장 중 역사적 40,000선 돌파

AI 열풍과 실리콘밸리 기술 혁신의 결과 [바로가기]



2024년 5월 16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어서며 경제와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1993년 10,000선을 돌파한 이래, 불과 7년 만에 20,000선에서 40,000선으로 두 배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챗GPT로 인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대형 기술주들의 급등세에 힘입은 바 크다.


또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고공행진의 영향도 있어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의 경제 과열을 식히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소비 지속, 인플레이션 감소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제학자들이 예측했던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음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주가 상승에 대한 희망을 제공했다.


다우지수의 구성 종목 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지수 상승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반면 3M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를 기준으로 가중평균하여 종목 구성비중을 산출한다.


그렇다면 다우지수 4만 이정표가 세워진 만큼 가능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은 어떤 대응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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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정종택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는 장중 4만선을 돌파하면서 기염을 토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0,051.05까지 고점을 높이며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라며 “하지만 오후들어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62포인트(0.10%) 내린 39,869.38에 거래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종택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전일 다우 지수가 장 중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한 영향이 코스피 지수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되었으나 장 초반부터 하락을 지속하며 현재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형주 중심으로 출회되며 하락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미국 주식 역사상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과 미래 가능성이 혼재 한 상황인 만큼 상반기 주도주와 저평가 주식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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