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미국증시 결제주기 하루 줄어든다
증권부1 기자(stock@mk.co.kr)
입력 : 2024.05.21 14:07:46
입력 : 2024.05.21 14:07:46
금감원 “배당 목적 투자는 배당기준일 2일 전까지 매수해야”

오는 28일부터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가 하루 단축됨에 따라 미국 주식 투자자는 기존보다 하루 먼저 주식 매도대금을 수령하고 매수주식을 인도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미국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결제 기일 변경에 따른 유의사항을 21일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에 따라 현재 거래일 2영업일 후에 증권과 대금을 결제하는 T+2일(한국 기준 T+3일)인 미국 주식 결제주기는 28일부터 T+1일(한국 기준 T+2일)로 1영업일 앞당겨진다.
금감원은 미국 증시 결제주기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와 미국 주식을 중개 중인 25개 증권사의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증권사는 결제주기 단축에도 현행 미국 주식 중개시간을 유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결제지시 마감 시한이 단축됨에 따라 미국 주식 중개시간이 소폭 단축될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반드시 해당 증권사에 중개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식 미수거래를 이용 중인 투자자는 미수거래 변제 대금을 기존보다 하루 일찍(한국 기준 기존 T+3일에서 T_2일로)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당을 목적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주식 배당기준일 이틀 전(미국 현지시간 기준 1일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금감원은 “결제주기 단축 시행 이후 각 증권사의 미국 주식 중개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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