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뉴스케일파워 50조 SMR 프로젝트 가동

SMR 시장 진출 선점한 두산에너빌리티 [바로가기]



뉴스케일파워의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 원자로)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규모가 작고, 모듈 형태로 설계된 원자로를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SMR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MWe) 이하로, 작은 규모임에도 전력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있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SMR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의 뉴스케일파워가 주도하는 약 50조 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원자력 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두산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두산은 뉴스케일파워가 아직 스타트업 단계였던 2019년과 2021년에 선제적으로 약 2천억 원을 투자,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의 주요 부품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30조 원 규모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7월에 최종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인 체코 원전 프로젝트는 한국이 15년 만에 해외 원전을 수출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AI시대 SMR 관련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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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강현균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미국 남북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라며 “유럽증시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1일 유로존 CPI,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현균 매니저는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증시는 강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 보험(1.63%), 기계(1.16%), 음식료품(0.89%), 운수장비(0.8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AI 시대를 맞이해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체 에너지로 SMR 차세대 소형 원자로가 각광 받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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