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인공지능(AI) 자동투자 플랫폼 콴텍이 거시경제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재무지표를 활용해 AI가 국내 주식에 알아서 투자하는 신규 전략 상품을 도입한다.

30일 콴텍은 신규 상품인 ‘정상에서 본 사계절 티키타카(콴텍 Q-Macro Rotation 국내 주식)’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소비자물가, 국내총생산(GDP) 등 거시경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매번 동일한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경제상황에 적합한 핵심 재무지표를 활용하는 탄력적 운용 방식을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한다.

이번 상품에 적용한 ‘콴텍 Q-Macro Rotation 국내 주식’ 알고리즘은 공격투자형 기준 연환산 수익률이 55.23%에 달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에 출시한 국내 주식 전략이 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성장성이 높은 국내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들로,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어제보다 나은 내일 1호(콴텍 퀄리티 Focus 국내 주식 1호)’ 26.97%, ‘잠재력 있는 주식 모음(콴텍 Q-Quality 국내 주식)’ 13.08%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고금리로 거시경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맞는 재무지표를 활용해 AI가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리스크와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