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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모임장 동시 개설 가능…캐시백 혜택·통장 관리 부담 분산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유비벨록스는 토스뱅크와 모임통장의 모임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모임통장은 가족, 친구,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비용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통장으로 지난 1일 출시됐다. 통장의 최초 개설자인 모임장이 출금과 카드 발급, 결제 등을 독점했던 기존 모임통장과 달리 누구나 공동 모임장이 돼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통장 관리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유비벨록스는 계약에 따라 모임통장과 모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모임카드를 공급한다. 토스뱅크의 모임카드는 음식점, 주점, 노래방, 대형마트, 골프장 등 체육시설 이용 시 캐시백 혜택도 제공하는 실용성이 높은 체크카드다. 모임통장에 참여한 누구나 구성원의 동의를 받아 발급 받을 수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토스뱅크 고객 수가 지난해 6월 대비 160% 증가한 570만명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토스뱅크의 공급사인 유비벨록스 또한 가입자의 증가에 맞춰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임 통장은 계좌 하나에 여러 장의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어 신규 서비스 이용객이 증가하면 당사의 카드 공급량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