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영업익 755억원…전년비 57.1% 증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입력 : 2023.02.22 10:53:23 I 수정 : 2023.02.22 10:54:13
렌탈 전문기업 AJ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7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7.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85억원으로 23.1% 늘었다. 렌탈 부문의 실적 호조가 매출을 끌어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6.3%를 달성했다.

반면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85.4% 감소했다. 지난 2021년 자회사 지분 처분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고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상승, 비주력 사업 매각에 따른 손실이 일부 선반영됐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수년 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효율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AJ오토파킹시스템즈 매각을 통해 그 동안 재무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던 지급보증 등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AJ네트웍스는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등을 점검하면서 신사업에 신중히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불확실한 시장환경으로 인해 렌탈 사업 등 주력 사업 부문에 집중하면서 컨테이너 파렛트 렌탈 등 새로운 성장동력 역량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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