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원 뚫었다”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삼성전자 8만원 ‘터치’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6.18 10:19:29
입력 : 2024.06.18 10:19:29

미국 인공지능(AI)주 강세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주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원을 터치했으며 SK하이닉스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2.30%) 오른 7만9900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200원까지 오르며 8만원선을 터치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500원(3.81%)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3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가는 장 초반 23만2000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간밤 뉴욕증시가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SK하이닉스에 대한 2분기 호실적 전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 늘어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5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AI향 수요 증가세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디램 출하 및 평균 판매단가 강도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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