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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자사의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견조한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강화,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IPO) 등 자동차 업계에 다양한 상승 재료가 쏟아지면서 해당 ETF의 순자산은 최근 일주일 내 450억 이상 증가했습니다.




'SOL 자동차 TOP3 플러스'는 현대모비스(26.14%), 현대차(25.11%), 기아(24.25%)에 약 75% 이상을 투자하며,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전장, 부품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합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향상과 더불어 상반기부터 부각되었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인식되는 가운데 배당금 상향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며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는 소수의 기업이 산업 전체를 이끌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국내 ETF 중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상위 3종목의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감으로써 대형주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구성종목인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연초 이후 각각 47.13%, 32.48% 상승하였으며, 덩달아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의 수익률도 22.51%를 기록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국내 완성차 기업은 인도와 같은 타국 내수시장으로의 진입 움직임이 가시화 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과 자동차 생산 기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 그룹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같은 신뢰요인으로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며 개별종목 리스크를 낮춘 ETF 투자가 효율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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