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뀐다” 한양증권, KCGI 우협 선정 소식에 52주 신고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8.05 10:06:15
입력 : 2024.08.05 10:06:15
한양증권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양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사모펀드 KCGI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일대비 1400원(8.98%) 오른 1만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개장 직후 1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한양증권 우선주는 전일대비 29.99% 오른 1만8680원로 상한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2일 장 마감 후 나온 한양증권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자사 보통주 376만6973주(지분율 29.6%)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KCGI는 “한양증권의 안정성 및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KCGI, KCGI자산운용, KCGI대체투자운용과의 시너지(상호성장 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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