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제40대 한국증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27일 한국증권학회는 신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47차 정기총회에서 4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기업재무 및 자본조달, 투자의사결정, 기업혁신 등을 주로 연구하는 자본시장 전문가다.

신 교수는 앞서 예금보험기금 성과평가위원회, 국민연금 의결권전문위원회,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자산운용평가위원회, 사학연금 운영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자본시장, 금융 제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도 국민연금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 위원, 코넥스 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회원 수는 1500여명에 달한다.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하며 순수 학술 연구와 더불어 자본시장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해 국내 증권 및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문 학술지 ‘AJFS’ 및 국문 학술지 ‘KJFS’를 연 6회 발간한다. AJFS는 2006년 아시아권 재무·금융 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세계적 권위를 갖는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SSCI)에 등재됐다. KJFS 또한 2021년에 세계최대 논문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국내 학술지 중 최초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