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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고속 성장하던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이 지난해에는 거의 제자리걸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서비스,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3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습니다.


월별 거래액을 보면 지난해 7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보다 5.3%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배달앱 사용이 줄어든 점과 배달비가 크게 인상된 점 등이 감소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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