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실적 부진 JW중외제약, 반등 기회 고려”…목표주가는 ↓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4.08.21 08:36:18 I 수정 : 2024.08.21 09:08:30
JW중외제약 CI 로고. [사진 출처 = JW중외제약]
상상인증권은 21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의료파업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기대수준에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추가 하방 위험이 적고 올해 말부터 반등의 기회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W중외제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6%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3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상상인증권은 영업실적은 내년 2분기부터 의료파업 영향이 줄어들면서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현재 영업실적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마진이 좋은 리바로 패밀리가 고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서다. 또 헴브리라가 연간 5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내년에는 연구개발(R&D) 이벤트 등 호재가 있다고 분석했다. 통풍 치료제인 에파미뉴라드(URC102)가 한국에서 임상 3상 중이고, 탈모치료제(JW0061)이 올해 임상 1상 진입 가능성이 높아서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성장세로 전환된다면 올해 말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하지만, 4분기 말쯤에는 매수타이밍을 잘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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