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잘나가네…큐브엔터, 4%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02 09:42:03
입력 : 2023.03.02 09:42:03
![](https://wimg.mk.co.kr/news/cms/202303/02/news-p.v1.20230302.8161c039efad4b969a2bcb15ba5ee655_P1.jpg)
큐브엔터가 대표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큐브엔터는 전일대비 870원(4.47%)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인기 상승에 작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큐브엔터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06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6% 대폭 증가한 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자)아이들의 인기 상승에 따른 팬덤 확장으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관련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018년 5월에 데뷔한 큐브엔터 소속의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 1월에는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의 타이틀곡 ‘톰보이’(TOMBOY)가 유튜브 조회 수 2억 뷰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며 “앨범 판매량 추이는 2020년 미니 3집 15만장, 2021년 미니 4집 20만2000장, 2022년 정규 1집(3월) 25만4000장, 미니 5집(10월) 83만9000장으로 ‘양’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정규 1집의 경우 발매 3개월 이후 판매 비중(전체 앨범 판매량 대비 14.2%, 글로벌 코어 팬덤 강화)도 발생해 ‘질’적인 성장도 동반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비자를 둘러싼 한-중 갈등도 해소되는 등 한한령 해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 중국인 멤버 ‘우기’를 중심으로 광고 계약 체결 건이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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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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