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속세 대신 받은 주식 1천153억원에 매각
내달 16일부터 공개 입찰
박원희
입력 : 2022.12.28 16:00:01
입력 : 2022.12.28 16:00:01

[기획재정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상속세 대신 받은 비상장주식 47개 종목을 1천153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증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22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
매각 예정 가격이 높은 종목은 지산리조트(360억원), 와이디피(157억원), 빅스타건설(104억원) 등이다.
정부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성모산업개발(38.12%), 바이시클마트(33.50%), 삼양견직공업(33.15%) 등이다.
공개 입찰은 내년 1월 1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4차까지 진행된다.
1·2차는 최초 매각 예정 가격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이후 최초 매각 예정 가격의 10%포인트(p)씩 감액해 3차에는 예정가격의 90%, 4차에는 80%로 입찰을 진행한다.
신속한 매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세물납증권은 7차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기획재정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encounter24@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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