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우려하던 피크아웃은 없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03 08:13:49
입력 : 2023.03.03 08:13:49
![](https://wimg.mk.co.kr/news/cms/202303/03/news-p.v1.20230303.56ddc91bc1084599871b6ff5e772b4e8_P1.jpg)
NH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주가는 경기 둔화에 따른 백화점 실적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알선수수료 조정에 따른 면세점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며 크게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2월까지의 동향을 볼 때 시장의 우려와 실적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백화점이 1~2월 누적 기준으로 기존점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역시 1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마진율이 높은 자유여행객(FIT) 비중 상승 및 특허수수료 관련 환입 이슈가 더해지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1조6133억원, 7% 증가한 1750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세계의 연결 매출은 면세점 따이공 관련 알선수수료 조정 영향에 따라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이라며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상황이 양호한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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