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R&D전담 사장에 김열홍 고려대 의대 교수

입력 : 2023.03.03 11:14:27
제목 : 유한양행, R&D전담 사장에 김열홍 고려대 의대 교수
종양 관련 질병 중심 연구개발 강화

[톱데일리]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 전담 사장으로 김열홍 고려대 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열홍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경력을 닦아왔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 했다.

특히 고려대 암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단장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끌며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인 온코마스터를 설립하는 등 항암진단 및 치료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사장 영입을 통해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양, 대사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는 유한양행이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전략 질환군이다.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를 개발했고, 다수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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