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임박, 2차전지주 강세

이번 주, FOMC 의사록, CPI, 어닝시즌 개막 [바로가기]



2차전지 관련주들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가 임박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오는 10일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2차전지 섹터가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월가에서는 테슬라 로보택시 이벤트에서 자율주행과 배터리 관련 기술이 언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로보택시에는 4680 NC05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으로, 관련 서플라이 체인 기업들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지난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미국 항만노조의 파업으로 불안한 10월 거래를 시작했으나, 9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며 3대 지수가 4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항만노조도 파업을 내년 1월 15일까지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9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25만 4,000명 늘어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15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으며, 실업률도 4.1%로 전월 4.2%에 비해 떨어지며 예상치 4.2%보다 좋았다.


이번 주에는 오는 9일에 발표되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오는 10일에 나오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0일로 예정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기업들의 올 3분기 실적 발표 개막 등이 주목된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가 예정 된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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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정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월가를 긍정적으로 놀라게 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몰린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상승한 18,137.85에 장을 마쳤다”라며 “월가에선 강한 고용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주말 미국서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고용지표 결과가 나온 가운데 AMD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오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다시 2600선을 탈환했다”라며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업종별로 차별화 된 상황에서 이번 주 FOMC 회의록 공개와 테슬라 로보택시 이벤트가 예정 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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