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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병무청은 내년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1만3천500명을 1만700여 개 병역지정업체와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2천300명, 산업기능요원 1만200명, 승선근무예비역 1천 명 등이다.

전문연구요원은 박사과정 1천 명, 기업부설연구소 1천200명, 대학부설연구소 100명으로 배정한다.

병역지정업체별 배정 인원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와 산업지원인력 취업정보 사이트 '산업지원 병역일터'(work.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내년에는 중소기업과 저탄소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업 위주로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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