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4% 오른 쿠팡 '연중 최고가'

김인오 기자(mery@mk.co.kr)

입력 : 2024.10.08 17:51:33
번스틴 "30달러까지 갈 것"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주가가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권가가 연달아 매수 투자의견을 내면서 목표가를 높여 잡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매수세로 이어진 결과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전날보다 4.92% 뛴 2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주가는 올해 1월 이후 연중 64%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투자사 샌퍼드번스틴 측은 투자 메모를 통해 쿠팡 실적 개선 기대감을 들면서 12개월 목표가로 30달러를 제시했다. 종가 대비 16%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이 밖에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도와 유사한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매수에 준하는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

지난달에는 홍콩계 투자사 크레디리요네증권(CLSA)도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높인 바 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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