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끝나니 실적 아쉽다”...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06 08:34:59
입력 : 2023.03.06 08:34:59
![](https://wimg.mk.co.kr/news/cms/202303/06/news-p.v1.20230306.b71457b3cb444e3c888e5cda65fb779e_P1.jpg)
삼성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1921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셀트리온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감소한 5106억원, 영업이익은 54.7% 급감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 감소 및 테바(TEVA)향 위탁생산(CMO) 매출이 부재했다. 진단키트 일회성 재고충당금 500억원 반영 및 인센티브 지급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 50.6% 하회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조4894억원, 영업이익은 23.3% 증가한 7983억원으로 전망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말 제3공장(6만리터 규모)도 완공해 2024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플라이마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5월로 예상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미국 내에서 발매가 가능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서정진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가 발표됐다. 영업 환경 변화 및 신규 투자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것으로 언급된다”며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를 앞둔 중요한 기점인 만큼 사업 전략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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