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하는 서울보증보험이 1년여 만에 다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서울보증보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던 서울보증보험은 10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IPO 계획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부진한 수요 예측 결과가 상장 도전에 걸림돌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969년 2월에 설립돼 보증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838억원, 519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