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도전하는 위츠 "전기차 충전사업 확장"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0.22 17:41:39
"현재 건립된 베트남 공장을 확대해 기존 전자 사업을 넘어 전장 사업으로까지 입지를 넓혀 가겠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인프라스트럭처 설비 투자에 활용하겠다"며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위츠는 삼성전자 협력사였던 모회사 켐트로닉스가 2019년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해 설립됐다. 인수 당시 전력 전송 관련 특허 약 791개도 함께 인수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용 무선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KG모빌리티가 출시한 토레스 차량에 무선충전기가 양산 탑재됐다. KG모빌리티와는 전기차(EV) 무선충전 사업도 추진한다. 김 대표는 "EV 무선충전 관련 특허를 확보한 미국 와이트리시티와 협력해 15년간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자사만이 가진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르면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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