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제주시와 해양폐기물 처리 ‘에코마을’ 공동 사업 추진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12.02 14:03:36
입력 : 2024.12.02 14:03:36

제주도 제주시 한립읍과 환경 전문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전문 회사인 이도(YIDO)가 청정지역 제주를 위한 해양 폐기물 처리에 협력한다.
2일 이도와 한림읍 측은은 지난달 28일 한림읍사무소에서 청정지역 제주시 한림읍 해양 폐기물 처리를 통한 ‘에코마을’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읍과 이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을 포함해 주요 청정지역에 대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이도는 제주도에서 이도에코제주 및 한림, 표선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하루 240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한림읍은 해양쓰레기 수거 정책 수립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지원하며 이도는 처리하기 어려운 스티로폼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 및 운반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동옥 한립읍장은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한림읍 에코마을 공동 사업 추진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한림읍을 포함하여 청정지역 제주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도는 청정지역 제주를 포함하는 전국적인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을 구축해 운영 중인 환경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에코마을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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