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3년 만에 개막…새해 1월 7∼13일
금원산 자연휴양림에 얼음조각·얼음계곡 조성, 가족 위주 체험 다양
지성호
입력 : 2022.12.31 08:08:01
입력 : 2022.12.31 08:08:01

[거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새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14회 금원산 얼음축제'를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얼음축제에서는 얼음조각과 모형으로 구성한 얼음조각 전시장, 꽁꽁 언 빙판길에서 타는 얼음 썰매장(470㎡)을 비롯해 눈사람 양초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입구와 관리동 주변으로 얼음계곡(500m)이 꾸며지고 유안청 제1·2 폭포 및 자운폭포에서는 아름답게 얼어붙은 천연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관리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청정 계곡을 따라 숲속의 집 등 29실의 숙박시설과 80개의 야영 데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고산암석원· 만병초원·고산습지원·구상나무종보존원 등 다양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개최하지 못했던 얼음축제를 3년 만에 열고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기간에 금원산자연휴양림 겨울 절경 속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ch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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