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37원 돌파, 금융시장 흔들…정치 리스크 심화

입력 : 2024.12.09 16:46:33
개인 1조 원 투매에 증시 폭락…정치 불확실성 시장 압박

정치 불확실성..국내 증시 투자 전략은? [바로가기]



9일 국내 금융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의 장기화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 하락한 2,360.58로 마감하며 연저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19% 급락한 627.01로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개인 투자자의 투매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8,898억 원과 3,015억 원을 순매도하며 총 1조 원 이상을 처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각각 3,060억 원과 7,9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7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8원 상승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급등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외국인 자금 이탈을 가속화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1.29%), 현대차(-1.23%) 등 주요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는 방산주와 여행 관련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8%), 대한항공(-4.32%) 등이 대표적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시장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과 채권시장안정펀드 운영 등의 조치가 지속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정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환율이 1,450원 선을 넘어설 가능성을 제기하며 추가적 변동성을 경고했다.


그렇다면 급작스런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말 국내 증시에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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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흥태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전통 산업 위주로 매물이 나왔지만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으로 나스닥은 159.05포인트(0.81) 상승한 1만9859.77로 거래를 마쳤다”라며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2만7000명 늘어났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는 20만명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흥태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인해 블랙먼데이를 맞이하며 코스닥은 5.19% 폭락 마감했다”라며 “대내외 정치.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과대낙폭한 저평가 밸류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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