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취업자 증가 12만3000명…10만명 안팎 고용부진 지속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2.11 08:01:36 I 수정 : 2024.12.11 08:17:42
입력 : 2024.12.11 08:01:36 I 수정 : 2024.12.11 08:17:42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2만3000명 증가했다.
10월(8만3000명)보다는 소폭 늘면서 한 달 만에 10만명대로 올라서기는 했지만, 내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올해 초 20만~30만명을 오갔던 취업자수 증가폭은 5월 8만명으로 급감한 이후로 10만명 부근에 머물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도소매업, 제조업의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9만6000명 줄면서 7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제조업 일자리도 1년7개월만의 최대폭인 9만5000명 감소했다. 도소매업 취업자도 8만9000명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 등에서 각각 10만명대 늘기는 했지만, 내수와 수출의 핵심 분야에서는 고용 한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 근로자가 4만8000명 급감했다.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만9000명 감소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수도권에선 주담대 받기 더 힘들어지겠네”…이달 3단계 대출 규제안 발표
-
2
전기차·ESS 기술 집약…'인터배터리 유럽 2025' 독일서 개최
-
3
카카오톡, 생일 축하·어버이날 감사에 자동반응 기능 도입
-
4
한투, 골드만삭스 운용 펀드 국내 판매…김성환 "K금융 확장"
-
5
SKT 민관조사단, 추가 공개 악성코드 8종 위치·경로 등 분석(종합)
-
6
[부고] 최환수(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차장)씨 장인상
-
7
中 4월 차이신서비스업 PMI 50.7…관세영향으로 7개월만에 최저
-
8
특허청, 기업에 최근 10년 230만건 상표출원 데이터 분석치 제공
-
9
고령 치매환자 자산 154조원, GDP 6.4%…2050년엔 488조원 넘어
-
10
최민희 "SKT, 위약금 면제 약관 공정위 지적에 신설…이행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