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업도 은행앱에서 모든 계좌 조회 가능해진다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입력 : 2024.12.30 14:01:04
1월 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 대상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


내년 1월 2일부터 법인사업자도 한 은행앱을 통해 모든 은행들의 자사 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등의 자금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 이용자 범위를 개인·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한 금융사의 앱에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오픈뱅킹 순등록계좌는 2억2600만계좌, 이용자수는 3700만명이다.

법인사업자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조회하고자 하는 계좌를 개설한 은행(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두 가능)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거래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접속해 ‘조회 대상 계좌등록’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향후 금융위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보다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가 확대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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