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5% 오른 코코아…비트코인 수익률 제쳤다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4.12.31 11:13:05
입력 : 2024.12.31 11:13:05
이상기후 현상으로 공급 감소
커피 원두 가격도 70% 올라
커피 원두 가격도 70% 올라

이상기후 현상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가 올해 들어 160% 넘게 뛰며 비트코인 수익률을 제쳤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상업거래소(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1만124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들어 165.24% 올랐다.
같은 기간 110%가량 오른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커피 가격도 올해 급등했다. 이날 ICE에서는 국제원두가격 기준인 ‘커피 C’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322.4달러를 기록하며 올 들어 71.81% 상승했다.
코코아와 커피 등 식품 원자재 가격이 치솟은 이유는 이상 기후로 인해 공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의 주요 산지인 서아프리카의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가뭄, 병해가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
올해에는 금값도 가파른 상승을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은 이날 온스당 2619.6달러를 기록하며 올 들어 25.13% 상승했다.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29.412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1.59% 올랐다.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은 내년 금값 목표 가격을 온스당 3000달러로 제시하며 내년에도 급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안팔았는데 해외주식 양도세 내라고?"
-
2
SK에어플러스, 산업용가스 제조 설비 포함 자산 유동화 추진
-
3
[현장] "고물가 시대 부담 덜어"…청춘 허기 달래는 '2천원 뷔페 학식'
-
4
'수원 ITS 아태총회' 자율주행차 시연 중 접촉 사고
-
5
“1분기 내수 최악”…성장률 0%대로 낮춘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
-
6
日이시바 '자유무역' CPTPP 확대 의사 언급
-
7
“코로나때 실수 반복하지 말아야”...한은 총재가 걱정한 금리인하 속도
-
8
천안 양계장 화재로 5개동 불타…피해 규모 조사 중
-
9
日여당 의원들, 외국인 관광객 면세 폐지 제안 논의
-
10
한국씨티은행, 美 본사에 약 2천301억원 중간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