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경 뽐내는 정선 함백산 만항재…질서유지 사업 추진
주말·공휴일 교통통제 근로자 배치, 교통혼잡 불편 해소
박영서
입력 : 2025.01.06 09:15:14
입력 : 2025.01.06 09:15:14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관광객이 몰리는 함백산 만항재의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질서유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고한읍에 있는 만항재(해발 1천330m)는 국내에서 포장도로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만발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린다.
겨울철에는 나무마다 눈꽃이 피어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한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주변에는 천년고찰 정암사, 삼탄아트마인, 만항야생화마을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군은 겨울철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막고자 오는 3월 9일까지 동절기 교통혼잡 구간 질서유지 사업을 추진한다.
매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마다 만항재 인근 도로에 교통통제 근로자를 둬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항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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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y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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